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3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여담 ==== 경기가 길어지면서 이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정줄놓|하나같이 정신줄이 끊긴 모습을 보였다]]. * 11회말 공격을 준비하던 도중[* 이미 이때 시간은 22시 20분이었다.], 중계진이 [[서울역]]으로 올라가는 [[KTX]]가 23시 17분에 막차가 있는데, 이 날 중계를 맡은 [[박찬민]] 아나운서는 22시 48분에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예매했지만 포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양준혁]] 해설위원은 "잘 데 없으면 저희집으로 모시겠습니다."라는 드립을 쳤다.[* 2021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가정하면, [[동대구역]]을 출발하는 [[수서역]]행 [[SRT]] 막차가 23시 48분에 있기 때문에 23시 34분에 중계를 마친 박찬민 아나운서는 운이 매우매우 좋으면 이 기차를 타고 당일에 서울로 올라갈 수는 있다. 물론 그 사이에 삼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홈구장을 동대구역에서 더 먼 곳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런 가정을 해봤자 아무 의미없지만.] * 13회가 넘어가며 시간이 23시 10분을 가리키자, 중계화면에는 슬슬 졸음을 이기지 못한 어르신들이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잡히면서 중계진들을 웃게 했다. * 역시 13회초, 시계가 23시 26분을 가리키는 상황에 중계진들은 점수차가 벌어지자 긴장이 풀렸는지 "중계 시작 전에 식사로 김밥 두줄을 먹길 잘했다. 한줄 먹었으면 배고팠을 것."이라는 둥 [[개드립]]을 마구 쳐댔다. *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거의 자정인 23시 40분이 되어서야 [[SBS 8 뉴스]]를 방영'''하였다.[* 이날 편성은 21시에 방영될 예정이었다지만 이 편성은 시청자 등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가안일 뿐이다. 인터넷 등에 뜨는 이닝당 10분 내외로 계산하여 중계에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할당한 편성표는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경기 종료시간에 맞춰 예상한 가안에 불과하기에 타임아웃이 없는 스포츠인 야구 중계에서 아무 의미가 없다.] 경기가 길어지면서 [[못난이 주의보]], [[궁금한 이야기 Y]], [[웃찾사]], [[정글의 법칙]] 등도 모조리 취소되었다. 그리고 [[SBS 나이트라인]]은 그 날 하루만 8시 뉴스에 임시 흡수되면서 8시 뉴스가 마감뉴스를 겸하는 셈이었는데, '''사실은 양준혁 해설위원이 먼저 이 드립을 쳤다.''' *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 [[SBS 8 뉴스]]의 [[김성준(1964)|김성준]] 앵커는 트위터로 '작년 한국시리즈 때는 누구든 이기는 팀이 좋다고 했는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누구든 빨리 끝내주는 팀이 좋은것 같다'라는 트윗을 올렸고,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박선영(방송인)|박선영]] 앵커는 '화난 거 아니에요'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는 [[배성재]] 아나운서도 역시 '메이크업한게 다 날아감', '축구캐스터하길 잘했어' 등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지친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도 배성재 아나운서는 두산 팬인지라 그나마 기분은 좋았을 듯 하다. * 심지어 이 날은 [[독도의 날]]인지라 SBS 보도국은 취재기자를 [[독도]]에 보낼 정도로 신경을 썼는데, 정작 뉴스는 독도의 날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나갔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04773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당시 뉴스 영상]] * 삼성은 선발투수 벤덴헐크 7K, 차우찬과 안지만 각각 1K, 오승환이 8K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창민이 1K를 잡아내면서 총 18개의 삼진을 따내었다. 하지만 팀은 패배. 오승환은 4이닝 53구를 던지면서 8개나 탈삼진을 얻어냈지만 유일하게 허용한 안타가 오재일의 홈런이 되면서 1실점 후 패전을 뒤집어썼다. * 경기가 길어진 덕분에 포스트시즌 관련 신기록이 쏟아졌다. * 이날 경기는 [[2006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수립되었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장시간 기록인 5시간 15분을 '''5시간 32분'''으로 경신했다. 만약에 18시 30분 개시 경기였다면 [[무박 2일 경기]]가 가능했다. * 잔루가 27개나 나오면서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잔루 타이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잔루(16)[* 종전기록 [[1990년 한국시리즈]] 2차전 LG, 15잔루(잠실 삼성전).]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 기록은 [[KBO 플레이오프/2016년/3차전|2016 PO 3차전]]에서 '''LG 잔루가 17개, NC 잔루가 14개, 총 31개'''를 기록해서 '''단일 팀 잔루 기록과 1경기 잔루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 투구수 기록도 경신이 됐는데 삼성 투수진이 217구, 두산 투수진이 237구를 투구하며 양 팀 투수들이 도합 454개의 투구수 기록이 나왔다.[* 종전기록 [[2006년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삼성의 434구.] * 또한 삼성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K)[* 종전기록 [[2011년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17K(대구 SK전).]을 경신했다. 개인기록을 보면 오승환이 6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SK [[김광현]]이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세웠던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고, 반면 두산 임재철은 4삼진을 먹고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삼진 타이기록을 세우며 체면을 구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